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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 인도네시아 ATM시장 판매 1위 기록

BCA·BRI 등 주요 은행 공급…동남아시아 공략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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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6.27 10:36:55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노틸러스효성 본사 사옥(사진 제공: 노틸러스효성)

효성의 금융전문화기기 전문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이 지난 해 인도네시아의 자동금융기기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노틸러스효성은 지난 해 인도네시아 최대 민영은행인 BCA(Bank Central Asia)에 ATM기 및 입금 전용기 등 700여 대를 공급했으며,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BRI(Bank Rakyat Indonesia)에 발주문량 5000여 대를 전량 공급해 출금기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공급 업체가 됐다.

올해는 지난 4월 BRI의 1500대 출금기 및 200대 입금기를 전량 수주했다.

노틸러스효성은 동남아시아 ATM 시장의 핵심 허브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위상을 높임으로써 추후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연간 수요 1만4000대 규모로 세계 8위의 ATM 시장이다. 이중 BRI, BCA, 만드리(Mandiri), BNI(Bank Negara Indonesia) 등 4대 은행이 수요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조현준 정보통신PG장(사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은 동남아시아의 마중물과 같은 곳으로, 이 지역의 성공이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확고한 머니 필드로서 시장을 장악해 메이저 공급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해에는 조현준 PG장이 직접 인도네시아 BCA 본사를 방문해 자룸그룹의 부디 하르토노 회장의 3남인 아르만드 하르토노 부행장과 만나 중장기적 협력을 합의했다.

노틸러스효성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수익 채널을 다양화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 수주를 목표로 차세대 무인 자동 ATM 시스템인 뉴브랜치솔루션(New Branch Solution) 판매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BCA·BRI 이외의 주요 은행의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현지 사무소를 구축해 직접 영업 채널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기술 및 A/S 지원 시스템도 보충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마케팅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노틸러스효성은 세계 30여 나라에 자체 개발한 ATM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적 금융회사인 미국의 씨티은행, 체이스 은행,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수베르 은행, 중국 5대 은행인 교통은행 등 유수 금융권에 고성능 ATM 및 뉴 브랜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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