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7회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 현장(사진 제공: 포스코)
포스코가 26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7회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및 포스코 계열사 사장단, 박항식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 등이 참석하는 등 벤처기업 활성화에 민관 모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직접 투자 지원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청년 벤처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가 직접 육성하고 있는 벤처기업 9곳과 포스텍 소속 예비창업자 3팀을 포함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자 및 일반인들 앞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9개 벤처기업은 문무, 한국메탈실리콘, 라미나, UTC,화인솔루션,CNFK, 아이에셋, 해보라, 엠티콤 등이다. 올해 초 7기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4월14일부터6월20일까지 10주간의 심화 멘토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오준 회장은 “포스코의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가 안정적인 벤처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면서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에 이바지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벤처 생태계 조성에 포스코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35개사를 대상으로 약 63억원의 지원금을 직접 투자했고, 100여 억원의 외부연계 투자를 유치하는 등 벤처기업 육성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