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신형 수소연료전지차(사진 제공: 한국토요타)
미국과 유럽 시장 출시는 2015년 2~3분기로 예정하고 있으며, 가격은 미정이다.
토요타의 신형 FCV는 약 700km의 주행거리와 수소연료 완전충전 시간 3분 내외로 가솔린 자동차와 큰 차이가 없으며, 주행 중에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발생한 물만 배출한다.
토요타가 수소연료전지차에 집중하게 된 것은 수소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자연 에너지를 활용해 제조가 가능하고, 전기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저장·수송도 용이하며, 가정용·자동차용 연료뿐만 아니라 발전에의 활용도 기대되는 등 폭넓은 용도의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재 토요타자동차그룹의 여러 계열사들은 연료전지 버스, 가정용 연료전지, 연료전지 포크리프트 등의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FCV는 자동차용 연료의 다양화에 대응하고, 주행 중 이산화탄소나 환경 부하 물질을 배출하지 았으며, 현재의 가솔린 엔진 차와 동등한 편리성을 겸비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에 공헌하는 궁극의 에코카로서 높은 잠재성이 있다”고 말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