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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활성화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 등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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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희정기자 |  2014.06.23 17:27:22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 전경.(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의 문화재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되는 등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9호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 및 제101호 ‘서벽고택’과 제154호 ‘사남고택’이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82호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과 분가 고택’으로 승격 지정됐다.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과 분가 고택은 18세기 초반에 지은 평산신씨 판사공파의 종가이며, 종택은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의 27세손인 신한태(1663~1719)가 1705년 경 이곳으로 입향하면서 창건됐다.

창건한 이후 종택을 중심으로 종법적 질서 규범에 따라 서쪽으로 서벽·사남고택이 차례로 자리한 배치유형을 통해 한국 전통마을 고유의 공간구성 체계와 분가할 때 터를 잡는 방법을 살필 수 있다.

종가에서만 볼 수 있는 사당과 큰사랑채, 서당, 영정각, 그리고 사당이 없는 분가된 가옥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감실 등은 조선시대 종가와 분가 간의 건축적 공간배치와 민속적 특징을 살필 수 있는 귀한 자료다.

또 문중에서 기탁한 물촌 신종위(1501~1583) 선생 영정, 사남문집, 시헌서 등은 조선 시대 예학과 사회사 연구에 귀중한 유물이다.

이성규 도 문화재과장은 “경북 문화재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지정문화재의 위상을 격상시키겠다”며 “내년부터는 승격 신청서류 작성에 따른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승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5일에는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호 ‘안동 토계동 향산고택’이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80호로 승격됐고, 6월 5일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9호 ‘의성 만취당’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25호로 승격된 바 있다. (경북=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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