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현대·기아차, 美 JD파워 신차품질조사서 1·3위 ‘돌풍’

포르쉐 2년 연속 1위 기록…재규어·렉서스 2·3위

  •  

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6.20 16:58:12

▲2014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순위(사진 제공: JD파워)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JD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는 18일(현지시간) 2014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결과를 발표했는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20개 일반 브랜드 중에서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한 것은 2006년, 2009년에 이어 3번째다. 기아차는 2010년 일반 브랜드 21개 브랜드 중 15위에 그쳤으나, 2012년 9위, 2013년 5위에 이어, 올해 3위에 오르는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기아차도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액센트, 아반테와 기아차의 스포티지R, K7은 등 5개 차종은 각기 소속 차급에서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다 차종 수상기록인 3개 차종 수상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현대차 엑센트는 전체 조사 대상인 총 207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받은 포르쉐 파나메라(62점)에 이은 65점으로 2위를 달성했다. 제네시스는 72점으로 전체 6위를 기록했으며, 기아차 K7(현지명 카덴자)도 기아차 최고점수인 81점을 받았다.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포함한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르쉐가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9위였던 재규어였다.

BMW는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8위로 상승했고, 벤츠는 10위에서 13위로 하락했다. 렉서스와 토요타, 쉐보레, 혼다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했지만, GMC와 인피니티는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피아트가 최저 순위에 랭크됐으며, 지프, 미쯔비시, 사이언, 마쯔다, 스바루 등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 소유주 총 8만6000여 명이 32개 제조사의 239개 모델, 233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점수는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로,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

(CNB=정의식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