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 갤럭시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제공: 삼성전자)
이번 ‘갤럭시 S5 광대역 LTE-A’는 지난 4월11일 전세계 동시출시한 ‘갤럭시 S5’의 후속 업그레이드 버전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과거 2011년 갤럭시 S2 발매 이후 갤럭시 S2 LTE를 발매하고, 2013년 갤럭시 S4를 출시한 후 곧이어 ‘갤럭시 S4 LTE-A’를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 S5 광대역 LTE-A’는 삼성전자 최초로 HD 해상도 보다 4배 선명한 2560×1440 W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폰이기도 하다.
슈퍼 아몰레드 WQHD 화면은 어도비 RGB 색상 표준규격의 90% 이상을 표현하는 색재현율로 LCD 대비 20% 뛰어나며, 0.01ms의 응답속도, 100,000:1의 명암비를 제공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표현력이 가장 뛰어나다.
갤럭시 S5가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탑재했던 것과 달리 ‘갤럭시 S5 광대역 LTE-A’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램도 2GB에서 3GB로 늘었다.
1600만 화소의 카메라와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심박수 체크 등을 통해 운동량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심박 센서, 지문인식 기능 등은 기존 갤럭시 S5와 동일한 사양이다.
색상은 고급스러운 쿠퍼 골드 색상 테두리에 기존 차콜 블랙, 쉬머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 쿠퍼 골드 등 4가지와 더불어 스위트 핑크의 후면 컬러가 추가된다.
19일 SK텔레콤을 통해 먼저 출시되며, 향후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94만500원으로 책정됐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