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6.18 17:08:39
고양시가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여성친화적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7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시성평등정책조정위원회, 여성친화TF팀, 보육정책위원회,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고양시 성인지통계’ ‘고양시 중장기 여성정책 발전계획 수립’ ‘고양시 중장기 보육계획 수립’ 3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합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성 평등 정책수립 기초 마련을 위한 2014년 성인지 통계 △'친환경 안전도시’ ‘양성평등한 가족도시', '여성친화적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고양시 중장기 여성정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 수요자 맞춤 보육 및 육아지원서비스’ ’상생협력의 보육지원체계 조성’을 목표로 고양시 중장기 보육계획을 수립하는 3개 연구용역의 최종결과 보고회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성 및 보육의 중장기 계획과 추진과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대표사업 등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10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밑그림으로 고양시 중장기 여성정책 및 보육정책 방향이 설정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실천할 수 있는 사업과 핵심과제 위주로 연차별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범을 앞둔 민선6기에 51만 명의 여성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행복한 '고양형여성친화도시', 일과 가정 모두를 양립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