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경인행정학회와 함께 지난 13일 신한대학교에서 개최한 '재난 및 환경 관련 학술대회'에서 안전이 최고의 가치임을 확인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요구되는 가운데 '위험사회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인행정학회 라휘문 회장, 교수, 공무원,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계 전문가 10여명의 패널과 열띤 토의로 이어졌다.
2개의 분과로 나뉘어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되었으며 △원자력안전관리에 관한 정책심리학적 연구 △재난안전시스템의 악순환 특성에 관한 연구 △환경문제에 대한 우선순위 분석 등의 5개 연구발표 후 국가재난관리체계의 개선과 지방재난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적·정책적 논의에 대한 발표 및 토론으로 이어져 위험사회에 지방정부의 바람직한 역할 정립에 큰 몫을 하였다.
의정부시 안전교통건설국 소속 국·과장을 비롯한 많은 공무원들이 지방정부의 재난안전관리체계의 개선과 역량 강화에 대한 함께 고민했으며, 손경식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이 최고의 가치로 손꼽히며 지방정부의 역할이 부각된 현시점에 이번 학술발표는 의미있고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실효성 있고 효과적인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