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교육부 ‘201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7개 사업이 선정돼 3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경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선정, 8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 청도군이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사업이 신규지정 돼 9000만원, 일반 시군구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에서 고령군이 지난해에 이어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읍·면·동 단위의 주민 교육 지원사업인 행복학습센터 사업에는 경주시,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정장식 경북도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평생학습체제구축이 채택돼 그 어느 때보다 평생교육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거둔 성과라 그 의의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 기존의 농어촌 지역에 대한 평생교육을 강화하면서 경력단절여성과 은퇴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