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배 빠른 LTE 서비스인 ‘광대역 LTE-A’를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이 출시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 전국 광역시에 광대역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망은 미래부의 광대역LTE(1.8GHz) 주파수 할당조건에 따라 7월부터 상용화 할 예정이다.
광대역 LTE-A는 이미 서비스 중인 광대역 20MHz 주파수 대역에 추가로 10MHz 대역을 묶어 최고 225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KT의 네트워크에는 광대역 LTE-A 기술이 모두 적용되어 지원 단말기만 출시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광대역LTE-A’ 단말기는 다음주 중 출시될 예정이다.
KT는 2배 빠른 광대역LTE 서비스를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시작했으며, 11월에는 수도권 전 지역과 지하철 전 구간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난 3월1일부터는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 상용화는 광역시 이외의 지역까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