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벤처스퀘어와 협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 제공: KT)
‘스타트업 노매드’라는 명칭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유목민’ 정신으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세계 무대를 활보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7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되는 선발 캠프를 통해 총 8개의 팀을 선발, 약 4~5개월 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IoT 기반의 하드웨어, 앱 융합 비즈니스와 게임을 포함한 콘텐츠 비즈니스 등이다.
선발 된 팀에게는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에코노베이션센터의 입주 기회 및 초기 창업 자금 2000만원을 제공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에코노베이션 멘토링’ 및 투자사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체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킹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 드레이퍼 대학과 매크로비아의 프로그램 체험, 외국 현지 및 국내에서 각각의 스타트업 홍보 및 성과 발표의 기회도 지원한다.
이번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엑셀러레이터인 ‘벤처스퀘어’와 함께 운영되며, KT는 멘토링과 마케팅 지원을, 벤처스퀘어는 해외 진출 분야를 나누어 담당할 계획이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