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의성소방서에서 ‘2014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2일 의성소방서에서 화재조사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2014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소방공무원 및 심사위원 등 45여명이 참석해 17개 소방관서에서 화재감식·감정 및 재현실험 등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한 화재조사 논문을 발표했으며, 서면·발표심사 총점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평가했다.

대회결과 최우수 영천소방서, 우수 문경·의성소방서, 창의 안동·영주·경주소방서가 차지했으며, 수상관서에는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의 영예를 안은 영천소방서는 오는 10월 소방방재청 주관 전국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화재조사 능력을 제고하고 화재감정 기반을 강화해 화재조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