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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강남 영동대로서 월드컵 팬 파크 운영

울산 월드컵경기장·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도 팬 파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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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6.13 16:42:49

▲현대차가 영동대로 일대에 월드컵 팬파크를 운영한다(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길거리 응원을 펼칠 수 있는 ‘현대 팬파크’를 서울과 울산, 인천 등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러시아 전이 열리는 18일을 비롯해 알제리 전, 벨기에 전 등 국가대표팀의 예선 경기 일정에 맞춰 ▲영동대로 일대 ▲울산 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 ▲인천 송도 도심 서킷(18일 러시아 전 제외)에 팬 파크를 설치하고 길거리 응원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 전이 열리는 18일 영동대로 팬파크에서는 새벽 4시부터 유명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을 진행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포토존, 온라인 축구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차는 월드컵 응원 티셔츠와 응원 용품을 현장에서 제공해 많은 참가자들이 즐겁게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이달 17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다음달 14일까지 강남역 엠스테이지에 4방향에서 월드컵 경기 영상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거점인 ‘현대 팬 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 대구, 대전, 전주, 원주, 청주 등 총 6개 지역의 롯데시네마 1개 지점을 선정해 전관을 ‘현대 팬 시어터’로 운영, 경기당 1000여 명의 고객을 초청해 경기 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관에서 함께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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