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무더위 쉼터 3939개소와 재난도우미 8821명을 운영해 폭염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무더위 쉼터에 시·군 재난 및 복지 담당부서 직원, 읍면동사무소 직원 각각 1명씩 관리책임자를 지정, 냉방기 가동여부, 쉼터 기능 유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또 재난도우미를 상시 운영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및 안부전화 등을 통해 무더위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도우미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보건인력과 마을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돼 있고 취약계층 방문 건강체크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와 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폭염특보 발령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농사일, 체육활동,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올해도 도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폭염대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한다.
T/F팀은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이 팀장, 치수방재과장이 폭염상황관리반장, 사회복지과장, 노인복지과장, 보건정책과장이 건강관리지원반장으로 구성돼 폭염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