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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GS이니마, 튀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 수주

6940만 유로 규모…글로벌 수처리업체 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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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6.11 14:40:31

▲GS이니마가 지난 2011년 상업운전을 개시해 일일 20만톤 규모의 담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알제리 모스타가넴 해수 담수화 플랜트 전경(사진 제공: GS건설)

GS건설이 북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수처리 사업을 수주, 글로벌 수처리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튀니지 상수공사가 발주한 6940만유로(한화 약 1006억원) 규모의 제르바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수주, 튀니지 건설시장에 첫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처리업체 아쿠아리아 사와 50대 50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GS이니마의 수주금액은 3470만유로(한화 약 503억원)다.

튀니지 남쪽 휴양지로 유명한 제르바 섬에 일일 5만톤 규모의 해수를 음용가능한 담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본 공사에서 GS이니마는 스페인 아쿠아리아와 공동으로 설계, 구매와 시공을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0개월이며, 준공은 오는 2016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튀니지는 북아프리카의 리비아와 알제리 사이에 위치한 산유국으로 16만3610㎢ 면적에 약 1000만명의 인구를 가졌으며,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으로 이루어진 물 부족국가이다.

GS이니마는 이번 공사 수주로, 오는 2015년 이후 발주가 예상되는 20만톤 규모의 스팍스(SFAX) 해수담수화 플랜트, 10만톤 규모의 자랏(ZARAT)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공사 등 튀니지 해수담수화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다.
 
또한 GS이니마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모로코 상수청이 발주한 2940만유로(한화 약 360억원) 규모의 정수처리장 시설을 수주, 공사를 진행중이다.
 
GS건설이 인수한 이니마는 RO(역삼투압방식) 담수플랜트 세계 10위권 업체로, 1957년 설립해 세계 최초로 담수 플랜트 시공을 한 후,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수처리 플랜트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수처리업체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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