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중국 위양관쩐 초등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사진 제공: 한화그룹)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한화그룹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역량을 사회공헌으로 연결한 ‘친환경 나눔활동’ 이다.
현재까지 전국의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시설 86개소에 582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했다.
2011년 이후 매년 실시해온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비영리기관으로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6월 20일(금)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화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선정 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해피선샤인 캠페인 시행 4년차를 맞아 지원 첫 해(2011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던 지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한다. 기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및 발전량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보다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설비가 유지되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나눔경영을 실천함과 동시에 녹색성장에도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태양광을 통한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1년부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앱(트리플래닛, Tree Planet)에서 가상의 나무를 키우면 사막에 실제로 나무를 심어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2년 몽골 셀렝게주 자연보호구역에 2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1호’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중국 닝샤자치구 자연보호구내 사막지역에 약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2호’를 조성했다.
이 외에도 한화그룹은 중국청소년 발전기금회를 통해 중국의 빈곤지역 학교에 약 30KWh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 기증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