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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유종호의 인문학 석강 개최

초청강사 유종호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이자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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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06.10 10:20:03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와 함께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6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7시 30분에 한국 문학 평론의 거목 유종호를 초빙해 <교보인문학석강> 제2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문학평론가 유종호의 ‘문학의 여러 얼굴’이라는 주제로 문학의 기능과 역할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1회(6/18): 사회사로서의 문학 - 염상섭의 『만세전』, 이태준 『사상의 월하』를 중심으로 ▲2회(6/25): 지혜를 전수하는 문학 - 형성(교양)소설을 중심으로 ▲3회(7/2): 말(언어) 공부를 위한 문학 - 정지용과 서정주 시를 중심으로 기획되어 사회의 생생한 역사를 전하는 문학, 통찰과 경험을 담아 지혜를 전하는 문학, 언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시 문학을 통해 문학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살펴본다. 

유종호(문학평론가, 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전 연세대 석좌교수)는 섬세하고 날카로운 언어감각과 균형 잡힌 시각을 지닌 문학평론가로 1957년 《문학예술》에 「불모의 도식」을 발표한 후 비평 활동을 시작해 『유종호 전집』(전6권), 『시란 무엇인가』, 『서정적 진실을 찾아서』, 『다시 읽는 한국시인』 등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2004년 시집 『서산이 되고 청노새 되어』를 펴내기도 했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평론부문), 인촌상, 만해학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교보인문학석강>은 일반 대중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상반기 강좌는 문학이라는 ‘텍스트’와 동양학이라는 ‘비텍스트’ 학문을 통해 사물과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키워주는 정통 인문학으로, 하반기는 미술사 등 더 폭 넓은 의미의 인문학 강좌로 준비될 예정이다.

지난 4월 동양학 분야의 조용헌 박사 강연을 시작으로 2014년 <교보인문학석강>은 상•하반기 2강씩 4 가지 인문학 분야로 구성되고, 분야별로 3회 연속 강연을 진행해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또 강연 내용은 인터넷 영상 및 전자책 등의 디지털 자료로 재탄생시켜 디지털시대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하반기 첫 번째 강좌(9월 예정)는 장진성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18세기 한국 문인화 - 불행했던 날들에 대한 기록'에 대한 강연으로 준비된다.

강연 신청은 www.daesan.or.kr(대산문화재단) 이나 http://goo.gl/P7oqiI (교보문고)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강연 당일 7시부터 입장한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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