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북도, 일본 동경 집회 강력 규탄

김 지사, 복귀 첫 날 독도 깃발 게양으로 독도수호의지 다져

  •  

cnbnews 김희정기자 |  2014.06.05 17:32:55

▲김관용 도지사가 5일 도 청사 내 독도홍보관 앞에서 독도기를 게양하고 있다.(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5일 일본 국수정치인과 우익단체들이 독도 영유권 침탈을 위한 ‘동경 집회’를 개최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올 들어서도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에게까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현재 한국이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고 가르치는 등 잘못된 영토인식과 역사인식을 주입시킴으로써 동아시아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집요하고도 끈질긴 제국주의적 야욕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아울러 “일본정부는 올바른 역사인식하에 군국주의 침략을 미화하는 퇴행적 역사왜곡과 독도에 대한 일체의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당선자 대회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도 청사 내 독도홍보관 앞에 독도수호의 상징인 독도기를 직접 게양하고 새롭게 단장한 독도 홍보관을 관람하는 등 일본의 독도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고, 독도수호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5일 동경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죽도문제 조기해결을 위한 동경 집회’는 2012년 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일본 국수정치인과 우익단체인 ‘일본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 연맹’, ‘죽도·북방영토반환요구운동 시마네현민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부의 고토다 마사즈미 내각부 부대신(차관)과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김희정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