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정상급 클라이머 500여명이 참가하며 학생부(초·중·고), 장년부, 일반부 남·녀로 나눠 난이도 및 속도경기로 진행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 등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암벽등반을 건물 내·외부나 별도의 인공암벽 등 구조물에 홀드를 설치해 손과 발만을 이용,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레저스포츠로 많은 동호인들이 즐기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통해 시설을 널리 홍보하고 인근 도리사, 구미보 등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산악레포츠공원은 195㏊의 시유림에 인공암벽장, 어린이 레포츠장, 산악자전거(MTB) 코스, 페러글라이딩장, 서바이벌장, 숲속 쉼터,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