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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인, "위대한 양주시민의 승리"

"지난 일은 잊고 함께 명품도시 양주를 만드는 데 초당적으로 협조해야" 화합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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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06.05 16:22:18

▲새누리당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인이 부인 유난순 여사가 투표하는 모습

새누리당 현삼식 양주시장 후보는 이번 6.4지방선거 개표결과 4만 797표(52.2%)를 얻어 3만 7337표(47.8%)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이성호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현삼식 당선인은 양주 중앙 초등학교와 의정부 중학교를 거쳐 의정부 공업고등학교와 경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양주 토박이다. 양주군청 산업과장을 거쳐 농림축산과장, 개발국장을 거쳐 사회산업국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새누리당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재선을 축하한다, 소감을 말해달라.

먼저 선거기간 동안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얻은 저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저 현삼식을 앞세워 명품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려는 위대한 양주시민의 승리입니다.

-이번 6.4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

공천과정에서부터 본선에 이르기까지 훌륭하신 경쟁후보들과 경합을 벌이면서, 저는 일관되게 페어플레이를 해왔습니다. 상대 후보의 경력이나 상투적인 공약의 허점에 대한 발언은 일체 하지 않았고, 오로지 제가 내 걸었던 슬로건과 공약에 관한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본선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참기 어려울 정도로 각종 음해와 유언비어를 남발하는 상대 후보 때문에 마음에 상처도 많이 받았고 힘들게 선거를 치렀습니다. 이제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지난 일은 잊고 함께 명품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는 데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선거가 끝났다. 소통과 화합을 이룰 시기 아닌가.

선거 기간 동안 경쟁하다 보면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후보 간 또는 시민들 사이에 지지하는 후보를 놓고 서로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지난 일은 잊고 함께 명품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초당적으로 협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를 통해 상대 후보가 내걸었던 공약은 대부분 제가 내세웠던 7가지 공약에 포함되어 있는 훌륭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세밀하게 챙기면서 공약을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 어떤 자세로 시정을 이끌 것인가?

저는 할 수 있는 공약만을 내걸었습니다. 공약실천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점검할 수 있는 부서를 지정하여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시의회와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풍부한 공직생활 경험과 지난 4년 동안 만들어 놓은 중앙정부 및 국회, 경기도, 인접 도시 단체장들과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약실천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가장 시급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저는 이미 지난 4년 간 시장으로서 명품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만들어 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계속 추진하고 공약의 우선순위를 다시 한 번 면밀하게 검토하여 임기 내에 모든 공약이 실천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가장 시급한 일은 첨단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명품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한 기반시설을 먼저 갖추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양주의 각종 민원을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모두 이 문제와 결부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중심권이 없는 상황에서 동부권과 서부권의 불균형적인 발전상황을 초래했고, 이로 인해 양주시 전체가 기형적으로 개발될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동부와 서부가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자급자족형 도시로서의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고, 이를 위해 중심역세권 개발 사업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하실 말씀은

저는 지난 선거기간을 통해 지속적인 양주발전을 통하여 명품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호소해 왔습니다.

보전할 곳은 철저히 보전하고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동·서부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하면서 첨단과 자연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꿈이 있는 명품도시 양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외쳤습니다.

이제 저 현삼식이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저 현삼식은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4년 동안 여러분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일꾼으로서, 여러분께 드린 ‘명품약속 7’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합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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