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최휘영 대표가 사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 대표의 사임은 네이버와 NBP가 다음 달 1일부로 분할합병되는 데 따른 것으로, 최 대표는 향후 네이버의 경영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양사 분할합병에 따라 NBP의 사업부문은 대부분 네이버에 흡수되고 IT인프라 부문만 남게 된다.
최 대표는 연합뉴스와 YTN 기자 출신으로 야후코리아를 거쳐 지난 2002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다. 2007∼2009년 NHN(현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내고 이어 2009년부터 지금까지 NBP 대표를 맡아왔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