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SID 2014’에서 다양한 최신 디스플레이들을 공개했다(사진 제공: LG디스플레이)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4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울트라HD 해상도와 곡면형 디자인의 OLED 및 LCD TV 라인업과 초고해상도의 IT/모바일 제품, 미래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미래 제품들을 전시했다.
먼저, 좌우에서 시청해도 색변화가 없는 광시야각 IPS 기술 기반의 65, 105인치 울트라HD 곡면 LCD TV와 압도적 화질을 자랑하는 55, 65, 77인치 울트라HD 곡면 OLED TV를 선보인다. 울트라HD 곡면 TV 제품들은 FPR 3D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몰입감과 역동적인 3D 경험을 제공한다.
쿼드HD 해상도의 5.5인치 모바일용 디스플레이도 공개한다. 일반 HD(1280×720)의 4배인 쿼드HD(2560×1440) 해상도에 538ppi를 자랑하는 쿼드 HD 제품은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작은 픽셀로 그래픽을 구현하기 때문에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색과 명암, 선명함의 차이가 확연하다.
세계 최대 크기인 98인치 울트라HD 전자 칠판도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HD급 프로젝터형 전자칠판보다 8배 이상 선명하며 높은 휘도로 밝은 낮에도 조명 조절 없이 영상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투과율을 과거 양산제품의 3배 수준인 17%까지 향상시킨 47인치 투명디스플레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3.5mm베젤을 구현한 55인치 패널 4개를 세로로 쌓아 구성한 비디오 아트월,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주는 흑화 현상 방지 기능이 들어간 고휘도의 47인치 디스플레이, 34인치 WQHD 모니터, 13.3인치 쿼드HD 노트북PC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전시된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