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물가자미를 행사장 곳곳에서 회나 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별도로 마련된 수산물 구이장에서는 도루묵, 꽁치 등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가자미 비빔밥 만들기’, ‘도전! 매운물회 먹기’, ‘무료시식 행사’ 등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운다.
이밖에 영덕군은 마른가자미 낚시, 무료어선 승선체험, 수상자전거 체험, 수산물 깜짝경매, 회 썰기 체험, 가족풍등 날리기, 대나무활 체험, 궁중머리 궁중한복 체험, 꽃마차 바다여행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장의 흥을 돋우기 위해 해상불꽃쇼, 복고(福GO)클럽공연, 어르신체조경연, 어촌계 대항 노 젓기 대회, 어선 퍼레이드, 동해어부의 소리, 물가자미 가요제, 블루로드 걷기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8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정함의 고장 영덕을 알리고, 영덕의 특산물인 물가자미와 축제가 열리는 축산항의 ‘신정동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가자미는 영덕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특유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가격 또한 다른 생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