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개발한 모바일 차량 상태 진단장비 ‘GDS-모바일’(사진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그룹)

GDS-모바일은 현대·기아차에서 2006년부터 사용해온 기존의 차량 진단장비인 GDS(Global Diagnostic System)을 모바일 기기로 구현한 차량 진단장비로, 2014년 9월부터 국내 현대·기아차 서비스 거점에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 GDS는 대형 크기를 갖춘 유선형 진단 시스템으로 물리적 이동에 제약이 있어 별도의 작업공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반면, GDS-모바일은 일반 태블릿 PC와 VCI Ⅱ(Vehicle Communication Interface)라는 차량 장착용 소형 통신 모듈 간의 무선 통신을 이용해 진단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현대·기아차는 GDS-모바일의 공급을 기존 GDS보다 확대하여 고객들이 더 많은 서비스 거점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