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출시했다(사진 제공: LG유플러스)
새로운 ‘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별도의 기본료 없이 해외 데이터 로밍 시 사용량에 따라 요금(9.1원/1KB)이 청구된다. 1일 데이터 로밍 요금이 2만원에 도달하면 더 이상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미처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고 출국한 고객이 해외에서 갑작스러운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모바일 메신저·SNS 사용 등 의도치 않게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최대 2만원까지만 청구되므로 로밍 요금 폭탄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해외에서 데이터 차단에 서툴러 로밍 요금 폭탄을 걱정하는 여행객이나, 사용한 만큼 로밍 요금을 내고 싶은 소량 이용객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