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초대형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W’를 출시했다(사진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W’는 6.3인치 대형 화면을 장착했던 ‘갤럭시 메가’의 후속작으로 그간 ‘갤럭시 메가2’로 알려져왔다.
전작보다 0.7mm 커진 178mm(7인치)의 대형 HD TFT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지만, 가로 사이즈가 99.6mm로 한손으로 쥘 수 있다.
시판되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제품들과 동일한 화면 크기를 채택해 차량용 거치대를 이용하면 네비게이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가로 모드’와 ‘분할 화면(Split View)’, ‘멀티 윈도우’, ‘팝업 플레이’ 등 다양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무게는 245g으로 가벼운 편이며,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한 고급스러운 가죽 질감의 후면 커버를 채택했다.
사양은 전작 갤럭시 메가와 비슷하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플랫폼에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 32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블랙, 화이트, 레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블랙 색상을 시장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 대상 전원에게 제품 전용 플립커버를 증정하고, 제품 구입 후 ‘SK B tv’ 가입 고객 중 선착순 3만명에게는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제품 구매 후 6월 30일까지 제품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차량용 거치대도 증정한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