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수 15명이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를 지지 선언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광준 교수를 비롯한 15명의 전남대 교수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재무 후보는 지난 12여 년을 도의회 의원과 의장으로 광양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김재무 후보야말로 위기에 처해있는 광양 경제를 되살리고 실현할 수 있는 후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국가경제가 나쁘니 광양 경제도 나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광양은 포스코에 의존하고 안주하며, 아직까지 자족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탓에 더욱 더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양시는 풍부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광양만권의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지지부진한 것은 광양발전을 속도감 있게 이끌 과감한 추진력을 가진 리더의 부재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때문에 무소속인 행정 관료 출신 시장에게 광양시장을 맡기는 것은 현실안주와 변화 없는 광양의 연장선상이며, 정당이나 중앙정치의 협조 없이는 지역사업의 예산을 확보 하는데 무리가 많다는 것이다.
지지교수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광양의 도시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힘 있는 리더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재무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