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가 29일 광양시 오류로에 있는 모 아파트에서 남녀 16명이 모여 화투 20매를 이용해 1회당 15만원씩 도금을 걸고 50회에 걸쳐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B씨 등 16명을 입건하고, 도박 판돈 3000만원을 압수했다.
B씨 등 여자 13명은 가정주부들이고, 남자 3명은 자영업을 하고 있는 등 총 16명이 계모임을 빙자해 단속이 어려운 고충 아파트를 이용, 심야시간대에 도박한 것으로 보아 산장과 아파트 등지를 옮겨 다니면서 상습으로 도박한 혐의가 포착돼 여죄 도박에 대해서도 수사 중에 있다.
광양경찰은 앞으로도 국민의 근로의식과 선량한 미풍양속, 사회의 경제에관한 건전한 도덕법칙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박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