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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탄소섬유 ‘탠섬’ 적용된 현대차 컨셉트카 ‘인트라도’ 공개

기존 차체 대비 약 60% 무게 경감…2014 부산국제모터쇼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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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5.29 15:39:37

▲효성의 탄소섬유 ‘탠섬’이 적용된 현대차의 컨셉트카 ‘인트라도’ 프레임(사진 제공: 효성)

효성은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탠섬(TANSOME®)’이 현대차의 차세대 컨셉트카 ‘인트라도’를 통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탠섬이 적용된 인트라도는 내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시 중이다. 탠섬은 인트라도의 차체프레임, 루프, 사이드패널 등에 사용됐다.

탄소섬유는 고강도 고부가가치의 섬유로, 무게는 강철의 4분의 1수준으로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특성을 가져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탄소섬유가 자동차에 사용되면, 차체가 약 60% 정도 가벼워져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효성 탠섬은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 ‘JEC 유럽 2014’에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이들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 탄소섬유의 시장 활성화는 물론 외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탄소섬유 시장의 수입 대체 효과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1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해 5월 전주시에 연산 2000톤 규모 공장을 완공, 고기능 탄소섬유를 본격 양산하고 있다.

탄소섬유 시장은 현재 5만톤 규모에서 연간 11%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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