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2014 부산국제모터쇼 전시 라인업(사진 제공: 쉐보레)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에서 쉐보레 브랜드 국내 출범 3주년 성과의 기반이자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주요 제품 라인업과 친환경 전략을 공개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친환경 혁신이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의 격전지인 이 곳 부산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전기차 배터리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LG화학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능과 효율이 탁월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쉐보레의 첫 순수전기차 스파크EV는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게 될 2015년형 모델에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장착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존 에너지 효율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오는 6월 중순부터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내수용 모델의 본격 생산에 돌입하는 2015년형 스파크EV는 새롭게 디자인 된 고효율 배터리 팩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을 7% 이상 끌어올렸으며, 차량 총 중량을 40kg 낮춰 복합모드 기준 6.0km/kWh의 업계 최고 수준 연비를 인증 받았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128km다.
이외에도 쉐보레는 말리부 디젤, 트랙스, 스파크EV 등 총 24대의 제품을 에코테크존, 스타일존, 터보존, 캠핑존, 브랜드존 등 주제별 전시공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말 국내 개봉을 앞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신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편에 주인공 ‘범블비’로 출연하는 ‘카마로’ 컨셉트카도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