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마트폰의 화면을 TV 등 대형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장치 ‘스마트미러링’을 출시했다(사진 제공: SK텔레콤)
스마트미러링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TV 등 대형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장치다. TV, 모니터, 프로젝터 등 대형 고화질 디스플레이 장치에 HDMI 단자만 있다면 간편하게 스마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프리젠테이션, 화상회의 등 비즈니스 활용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 게임 등 스마트 기기에서 활용가능한 모든 컨텐츠를 편리하게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크기 99×34.8×10.4mm, 무게 32g으로 작고 가벼워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화질은 풀HD급(1080p)까지 지원한다.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라도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강점이다.
스마트 기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스마트 기기의 초기화면에서 별다른 화면 출력 방식의 설정이나 변경을 할 필요도 없다.
인텔 WIDI 및 DLNA 기능을 지원해 구형 스마트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가능하다.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만 지원하는 ‘크롬캐스트’와 달리 스마트기기의 모든 콘텐츠와 앱을 이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체 와이파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NB와 통화에서 “별도의 서비스 가입없이 기기 구입만으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출시가격은 9만원대지만 5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