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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후보 전략, 강세창 '비난 공세' vs 안병용 '정책 선거'

강후보, '835공약은 포퓰리즘"... 안후보, "토론회 불참은 시민 무시, 정책으로 승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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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05.28 08:46:27

▲새누리당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새누리당 기호 1번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는 27일 용현동 길거리 유세에서 안병용 후보의 공약에 대해 비난수위를 높이는 등 네거티브 공세 전략을 펼쳤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번 안병용 후보는 같은 날인 27일 '6․4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사회복지사를 위한 특별수당 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도 지난 번 의정부시장 후보자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강세창 후보나 이용 후보는 참석하지 않고 안병용 후보만 참석해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는 길거리 유세를 통해 "오직 발품을 팔아 3자경선, 2자경선등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새누리당 의정부시장후보를 거머쥐었으며, 시민들은 이를 곧 모닝의 기적이며, 서민후보의 기적이라고 말한다"며 "새누리당을 부자정당, S.K정당이라고 말하는데 저는 서민후보로써 집권여당의 의정부시장후보가 되었으며, 서민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저 강세창이를 당선시켜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세창 후보가 길거리 유세를 통해 안병용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고 있다.

이어 "현재 의정부시는 총체적 난국으로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31개시군중에 25위(33.3%)로 도내에서 가평, 양평등과 함께 최하위권으로, 의정부시 채무는 2010년말 380억에서 2013년말에는 564억으로 184억원 늘어나 안후보가 의정부시의 경제를 파탄시켰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안후보의 야심작 8.3.5공약은 시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며 "800만명 관광객유치, 3만개 일자리, 5조원의 경제효과창출을 이루겠다 하는데 이것이야 말로 허황된 공약이자 대표적인 포플리즘 아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안병용 후보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의정부시장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 정책간담회'에 단독 후보자로 참석해 정견발표 및 질의 응답 등을 진행했다.

안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지난 4년의 임기 중에 70억원 규모의 교육과 복지 예산을 200억원 규모로 확대하여 경기도에서 26위였던 교육과 복지 분야의 수준을 1위로 끌어올렸다"며 "여러분들이 성원해주신다면 각 동 복지사를 배치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했듯이 현실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사회복지 정책간담회에서 나머지 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참석해 정견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정부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장 및 종사자, 학계 관계자의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정책공약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쳐나갔다.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지역복지 등의 정책제안과 다양한 질문에 대해 안 후보는 "의정부시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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