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지원하는 ‘2014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 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부터 약 10년째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1300여 명이 넘는 교통사고 유자녀의 자립을 도왔다.
2014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 지원자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현대차 사회공헌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현재 현대차는 ‘2014 세잎클로버 찾기’의 멘티인 중·고등학생 교통사고 유자녀 50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올해 12월 말까지 꿈 찾기 여정을 함께할 대학생 멘토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선정된 멘토는 진로 탐색 및 개발 의지가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와 짝을 이뤄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 ▲학업 멘토링 ▲부모 동반 진로 강연회 등 차별화된 세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대차는 ▲기술 교육비 ▲진로 탐색 서적 ▲성격 유형 검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선발된 멘토에게 소정의 활동 지원비, 활동 인증서 및 봉사활동 확인서는 물론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우수 멘토에게 200만원 상당의 국제워크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