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27일, 노후 대책이 막막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후에도 경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능과 경제현장의 노하우를 살린 일자리 창출과 퇴직 고령자의 전직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정책 등 종합적인 대책을 펼칠 계획이라는 것이 김 후보의 주장이다.
김 후보는 27일 오후 1시부터 순천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광양시장 후보자토론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 세대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이비부머는 태어날 때부터 경쟁으로 시작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뤄낸 세대로 이제는 준비 없는 노후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김 후보는 “우리 사회의 경제성장을 이끈 베이비부머의 생계·노후 관리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베이비부머의 기술과 경험을 살린 일자리창출과 구직 촉진 급여 및 수당지급을 추진하고, 퇴직 고령자의 전직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55년생부터 1963년생까지 베이비부머세대는 광양에만 2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