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4지방선거로 인해 '고양시장 직무 정지' 중인 최성 후보는 26일 오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과 병원 등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성 후보는 이번 화재로 인해 여러명의 사망자 및 부상자 수십 명 등 사상자가 발생한 일과 관련해 "금일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건의 희생자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가족들께는 위로를 전합니다"라며 "현재 지방선거 출마로 인하여 '시장 직무 정지’상태지만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무쪼록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사건이 마무리 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대책 마련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라며 이번 화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최성 후보는 26일 안철수 공동대표와 선거유세를 펼칠 계획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또한 강현석 새누리당 고양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강 후보도 오전 화재 현장을 찾았다"며 "오후 일정도 거의 취소하고 화재 현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