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선수들의 유니폼 등번호에 팬들의 사진을 넣어 제작키로 했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는 전남드래곤즈는 선수와 팬이 하나 되어 그라운드를 누빈다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일환으로 등번호에 팬들의 열정과 사랑의 사진을 새겨 팬과 하나 되는 소통의 문화를 이끌 계획이다.
등번호 제작은 팬들이 희망하는 선수의 등번호에 최소 15명 이상의 팬 사진을 새겨 넣을 예정으로 브라질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시작될 후반기 첫 경기인 7월 5일 서울과의 광양 홈경기부터 착용하고 출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 8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팬들의 접수를 받는다. 구단 홈페이지(http://www.dragons.co.kr) 통해 접수 가능하며 사진 1장당 1만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