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오전7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현충원 참배에 이어, 광양시청 앞 세월호 분양소를 찾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한 한 후 출정식을 가졌다.
그는 “6.4일 압도적으로 당선되어 광양경제를 반드시 일으키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책임을 떠넘기거나 , 위기에 처한 광양을 뒷짐지고 구경하는 시장이 아니라 , ‘일은 공무원이 책임은 시장이 짊어지겠다”고 책임행정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세월호 침몰로 3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이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현실이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김재무는 결코 어떤 위기에도 책임행정을 펼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측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지속되는 만큼 우리부터라도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