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5.22 13:36:28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22일 오전 7시55분 인천시청 미래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합동분향소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연안부두 어시장을 방문한 후, 자신의 최대 공약인 인천발 KTX의 시발역인 인천역 광장에서 첫 유세를 가졌다.
유 후보는 300여명의 청중 앞에서 "이번 선거는 부패한 시장 대 정직한 시장후보의 대결"이라며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유 후보는 또 "인천시민 한 가구당 빚이 2,000만원 꼴"이라며 송영길 후보가 인천시장 재직때 부채가 급증했음을 강조하며 송영길 후보를 비판했다.
찬조연설에 나선 홍일표 공동 선대위원장은 "유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선택한 행정의 달인"이라며 "더 이상 어떤 선택이 있겠는가"라며 유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유 후보의 유세엔 안상수, 홍일표, 박상은 공동 선대위원장단과 김홍섭 중구청장 후보가 동행했다. 이어 신포, 송현, 석바위, 재래내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첫 날 일정을 진행했다.
인천=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