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광양시장 김재무 후보가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본인의 전과기록과 관련해 공식 해명했다.
김 후보는 “먼저, 어떤 이유로든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 면서 “전과 기록 6건 중 5건은 회사운영을 하며 대표자로서 책임을 지고 받은 벌금형이었고, 개인적으로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혀 받은 형벌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교통사고처리위반에 대해서는 “약 27년 전 인적피해를 발생시켜, 당시 응급조치와 신고절차까지 확실하게 처리했다. 이후 피해자에 대해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했고, 법규위반에 대한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기업의 대표자로서 소속 근로자를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 저의 안위를 위해 책임을 회피하거나,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지 않았다. 회사와 근로자를 위해 모든 책임을 졌으며, 모두 벌금형으로 이미 깨끗이 마무리된 사안이다”며 부디 너그러운 이해와 아량을 베풀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오늘 당장 그런 일이 발생하더라도 대표인 제가 모두 짊어 질것이다”면서 “시정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공무원 한 분 한 분 소신 있는 업무처리를 독려하고 문제 발생에 대해 시청 직원들에게 책임을 묻는 책임전가보다 시장인 제가먼저 나서 책임지는 든든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여타 후보 측에서 회사 대표자로 받은 일반 벌금형을 마치 파렴치한 전과자로 유포하며 선거에 이용하는 구태적 행태가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럽다” 면서 “공직선거 후보자로서 최소한의 상식이 통하는 자질을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흑색선전과 비방은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만큼 모든 분야에서 정책과 비전을 평가받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