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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4억달러 규모 UAE 원유처리 플랜트 계약 수주

해외 수주고 5조6000억원 기록…10조원 목표 달성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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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5.20 11:28:48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아드코 본사에서 열린 루마이타/샤나엘 원유처리시설 확장공사 계약식에서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압둘 무님 사이프 알 킨디 아드코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니킬 킬라찬드 돋살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압둘 무님 사이프 알 킨디 아드코 사장, 퐈리드 압둘라 아드코 전무(사진 제공: GS건설)

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4억4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 아드녹(ADNOC) 산하 아드코(ADCO)사가 발주한 14억4000만 달러(한화 약 1조4816억원) 규모의 루마이타/샤나엘 오일 필드 원유 처리 플랜트 3단계 확장 공사를 수주해 19일 UAE 현지에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아드코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압둘 무님 사이프 알 킨디 아드코 사장, 피케이 수렌드란 돋살 사장 등 프로젝트 관계사 경영진 인사들이 참석했다.

GS건설은 UAE 현지 업체인 돋살(Dodsal)과 51대49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 수주에 성공했으며, GS건설의 수주 금액은 7억3000만 달러(한화 약 7519억원)이다. GS건설은 주요 원유 처리 시설 공사를 담당하며, 돋살은 원유/가스 파이프라인 설비 및 부대 시설 공사를 맡는다.

루마이타/샤나엘 원유 처리 공장은 아부다비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사막에 위치해있으며, 현재 1~2단계까지 완공돼 하루 4만6000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루마이타/샤나엘 원유 처리 시설3단계 확장 공사로, 완공되면 하루 8만5000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지난 해 부진을 털고 올해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는 GS건설은 연초부터 꾸준하게 해외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들의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지난 2월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 1조7100억원, 이라크 카르발라 프로젝트 2조4200억원, 알제리 카이스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3200억원, 그리고 이번 UAE 루마이타/샤나엘 원유 플랜트 7519억원까지 올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총 5조6000억원의 해외 수주고를 올려, 연말까지 해외 수주 10조원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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