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5.15 18:11:14
김포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해 김포아트홀 전시실에 운영해 온 합동분향소를 오는 18일 22시까지 운영하고 종료한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설치한 합동분향소에는 지난 14일까지 총4,655명(시민 2,180명, 학생 1,893명 등)의 조문객이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합동분향소 관계자는 "그동안 분향소 내에는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민과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절절한 사연과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리본과 메모로 가득 차 시민의 안타까움의 정도가 얼마나 큰 지 헤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18일 분향소 운영을 마친 후 그동안 시민들이 남긴 조문록, 추모리본, 메모 등을 정부에 이관할 방침이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