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왼쪽)과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오른쪽)이 서울대학교에서 산학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KT)
양측은 바이오인포매틱스 센터를 미국의 브로드연구소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하여 학문적인 선도는 물론 기술기반의 사업화를 통해, 국가 경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T는 유전체 분석을 위한 첨단 ICT 역량을 제공하고,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 연구 공간과 전문 연구인력을 제공하여 유전체 분석 핵심솔루션 개발 및 유전체 관련 사업발굴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유전체 분석 기술은 암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예방할 수 있고, 발병 후에도 개인 유전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어 생존율을 극적으로 높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미래 기술이다.
유전체 관련 시장은 년 평균 31%의 고성장을 보이며 2017년에는 전세계적으로 50조 규모까지 예상되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