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5.13 13:17:48
김포시는 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가 지난 12일 실시한 대곶면 공동운영답 모내기작업에 문연호 부시장 및 관계공무원, 연합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문연호 부시장은 유영록 시장의 지방선거 출마로 권한대행 중으로 김포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인 추청벼를 식재했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는 공동운영답의 육묘작업, 모내기작업, 시비 및 방제, 물관리, 수확 등 농작업을 각 읍면동 지회별로 분담해 관리하고 있다.
두광재 회장은 "공동운영답 경작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모범적인 농사 관리와 인근 농업인의 기술 전수를 통해 풍성한 수확을 함께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양삼만 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지역내 여러 농업관련 단체 중 맏형과도 같은 단체로 도시화로 인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김포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지역내 농업인들과 힘을 합쳐 김포농업의 새로운 부흥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는 19,717㎡의 공동운영답을 경작해 발생한 수익금을 연합회의 운영과 회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역내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