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 들어 지금까지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16건에 790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00여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105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달 신도청소재지에 미국계 스탠포드 호텔의 대규모 한옥형 호텔을 비롯해 상주시에 동아쏘시오 그룹 연수원, 청송군에 대명그룹 리조트, 문경새재 일원에 일성리조트와 MOU를 체결하는 등 고용효과가 높은 서비스 관광산업을 적극 유치했다.
지난 4월에는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부품 및 골판지 원지, 상자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과 투자규모 2000억, 고용규모 330명의 중견기업 ㈜모토닉 외 4개기업과 MOU를 체결했고. 구미지역 미국계 외투단지에 자동차부품기업인 루미너스코리아와 MOU체결 한바 있다.
또 5월중에도 구미 외투단지에 자동차부품 일본계 기업인 N사와 200억규모 투자유치 MOU체결 예정에 있고,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G사 등 3개 기업과 청송군 주왕산 관광지 일원에 M기관의 연수원 ,영주시에 D사의 호텔, 리조트 등 유치를 위한 MOU체결이 줄이어 계획돼 있어 투자유치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 해평 산동면일대에 933만㎡(280만평) 규모의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 올 하반기부터 일본기업이 대규모 투자가 계획돼 있다.
이밖에 도는 구미1산단을 혁신 재생단지로 조성하고 포항블루벨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 산업단지를 만드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제조업은 물론 고용유발 효과 높은 서비스관광산업 등을 적극 유치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