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선거구 박형배 도의원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무소속 출마 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12일, 광양시청 열린홍보실에서 열었다.

박형배 후보는 탈당의 이유로 구태정치의 폐단을 반복하는 전남도당 구. 민주당 세력의 독단적인 경선 진행으로 새정치 가치 실현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경선은 구민주계와 새정치연합 양측의 입장과 이견 차이를 좁히고 못하고 파행을 거듭하다 지난 일요일 최종안으로 100%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 경선을 진행하기로 결정 났다.”며 “경선 방법을 결정하는 공천관리위원외 구성원으로 자격부적격자의 참여와 국회의원 개입 배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더불어 박 예비후보는 “경선 상대 후보가 광양시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된 상황에서 경선을 치루는 것은 새정치의 가치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국민들의 정치 개혁 희망을 무참히 짓밟는 일”이라고 밝혔다.

구. 민주당계 중심의 담합과 조직 중심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불공정 조직 경선을 거부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는 것이 박 후보의 주장이다.

박후보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광역의원 선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표심이 어떻게 이동할지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