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1⋅1⋅1’공약을 발표했다. ‘1⋅1⋅1’은 월급 1원짜리 시장, 광양시 예산 1조원 시대. 일만개 일자리 창출 등이다.
월급 1원짜리 시장이 되겠다.
정 예비후보는 재임기간 동안 월급을 단돈 1원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나머지 월급은 전액 시민을 위해 ‘어린이보육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정 예비후보가 제시한 아동복지 공약 중 하나로 200억 원대의 기금을 조성해 재단법인을 만들어서 광양시 관내 아이들의 보육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광양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
정 예비후보는 광양시의 예산을 향후 4년 안에 1조원대로 예산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현재 광양시의 예산은 6천억 원 정도인데 이 예산을 1조원으로 늘릴 경우 광양시내에서 유통되는 자금의 총량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 확충 방법은 국도비와 각종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고 특별회계를 활용해 적극적인 개발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예산을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경제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과 유통자금의 확충에 달려있다”며 “재임기간 중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 153개를 유치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청년⋅장년⋅여성⋅노인⋅장애인⋅저소득층⋅새터민, 건설인력 등 다양한 일자리 1만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는 “시민과의 약속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전 광양시 부시장으로 재직했으며 40년 행정경력을 갖춘 ‘행정전문가’, ‘예산전문가’로서 ‘준비된 시장’임을 자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