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폐열을 활용한 농업난방지원이 광양에서 실현될 분위기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정문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이정문이 드리는 행복공약 4탄 농업편 ‘창조농업육성으로 희망찬 농촌을 만들기’ 정책을 8일 발표했다.
이정문 후보는 지역 농업 활성화 및 지원방안으로 ▲폐열활용 농업용 난방지원 ▲창조농업육성지원 ▲로컬푸드 매장 운영과 활성화 ▲쌀 직불금 지원 등의 정책을 밝혔다.
우선 이정문 후보는 현재 금호동 주택단지에 제공되는 광양제철소 폐열활용 난방지원을 인근 태인동과 진월까지 확대해 광역난방체계를 갖추겠다는 복안이다.
폐열을 활용한 하우스 난방 등 농업난방지원이 상용화가 되면 제철소 인근 시설재배 농가들의 겨울철 난방비용 고민거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정문 후보는 “폐열을 활용해 난방하게 되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정과 농가의 겨울철 난방 가격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정부의 폐열활용 지원정책을 광양시가 잘 활용해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돕고 폐열활용 대규모 광역난방체계를 구축한 대표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정문 후보는 농업정책으로 로컬푸드직매장과 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설치해 농업인들의 판매활로를 열어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쌀직불금지원과 특약작물재배 지원, 창조농업육성 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이정문 후보는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해 합리적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문 후보의 로컬푸드매장 운영은 중소농 중심으로 전개됨에 따라 강소농을 육성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가까운 곳에서 소비처를 찾음으로써 운반비용 등 중간 비용 발생이 줄어 생산자와 소비자간 형성된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상호간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문 후보는 “도농복합도시인 우리 광양시는 농업을 살리는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면서 “농업은 단순히 1차 산업이 아닌 광양과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안정시키는 국가적인 기반산업으로 마땅히 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촌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