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의 주력 모델 ‘코란도’ 시리즈(사진 제공: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4월 한달간 내수 6010대, 수출 7624대 등 합계 1만363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올해 들어 글로벌 판매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8.1%, 누계 대비로는 14.7%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주력 모델의 고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 첫 6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40%가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뉴 코란도 C’와 ‘렉스턴 W’도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수출도 ‘뉴 코란도 C’의 글로벌 호평에 힘입어 두달 연속 7000대 이상 판매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쌍용차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과 서유럽에서 공격적인 판매확대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연 평균 4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을 잡기 위해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인 “용등중국 만리행”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