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 추진단계에 접어든 3대문화권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완료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한 관리계획 등을 미리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업무담당과장, 시·군예산담당 등 업무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의 3대문화권사업은 도내의 유교·가야·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 조성사업이다.
2019년까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 8개 선도사업과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25개 전략사업 등 총 50개 사업에 3조 5천473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그동안 국비 3천726억원을 확보해 김천 황악산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15개 사업을 착공했으며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등 18개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3대문화권사업은 경북의 역사문화와 江·山·海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한 경북형 문화융성 실현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며 “사업추진과정에서의 국비와 지방비 확보는 물론 사업완료 후 시설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관리운영계획을 꼼꼼히 점검해 경북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