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4.30 17:28:03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이 29일 프놈펜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센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삽을 뜬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센터인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는 가나, 인도네시아 에 이어 플랜코리아와 현대차가 함께 하는 세 번째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이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는 ▲기자재 및 실습 교구 지원 ▲교육과정 리뷰 및 보완 ▲운영위원회 운영 ▲학생 선발 및 교육 지원 ▲인턴쉽 및 취업 연계지원 ▲모니터링 평가 등의 기존 교육기관과 차별화 되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24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40명(2년제 40명, 단기코스 100명, 여성비율 15%)이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는 고정된 수익이 없어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청소년 대상의 기술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전망이다.
이번 글로벌 CRS 프로그램을 통해서 현대차는 취업 가능한 교육 수료생 및 숙련된 트레이너 양성과 함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지속성 확보를 통해 높은 실업률 해소에 긍정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인도네시아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흐메드는 “이런 장비를 갖춘 학교는 이곳이 처음이다. 드림센터로 인해 지역도 많이 유명해졌다”며 “착실하게 수업을 받고 수료해 훌륭한 정비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초급 정비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가나는 현재 3년제 정규 고등학교로써 2개 학년에 123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올해 초 문을 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인도네시아에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7개월 코스제 자동차 직업훈련 과정이 진행 중이다.
김진부 기자